기억 #1. 아팠던 기억(1): 입원

첫 입원 2003년이었다.1년 넘게 만나던 여자친구와 헤어지고, 뭔가에 홀린 듯 한창을 열심히 살았다. 당시 공익근무를 하며 구청에서 일했는데, 구청일이 끝나면 아르바이트를 하고, 또 운동을 다녔다.새벽에는 영어회화학원도 다녔다. 군대에서 휴가 나온 친구들과 저녁에 술자리를 늦게까지 갖기도 했다. 아무리 젊었어도, 체력이 떨어지게되고, 무리를 지속하니 면역력이 떨어졌던지,어느날 밤 온몸에 오한이 온듯 몸이 떨려서 잠에 들 수가 없었다. 늦은 … Read more